사실 아이튠즈가 욕을 처묵처묵하는 건 마치 프로요 깔린 넥서스원에 nProtect for Android를 깔았더니 시스템 성능을 깎아먹듯이 윈도 시스템의 성능을 대차게 깎아먹어서 욕을 처묵처묵하는 거. 말을 좀 심하게 하는 거 같아도 윈도 시스템에서는 아이튠즈나 엔프로텍트나 그게 그거.
오죽하면 맥 산 사람이 가장 좋은 일 중에 하나가 윈도에다가 아이튠즈 안 깔아도 되는거라고 할까.
물론 나도 지금 터치팟을 까려고 사서 쓰고 있기 때문에 실감중. 그것도 퀵타임을 빼고 어찌어찌 설치해서 가볍게 쓰는데도 이 정도면 퀵타임을 깔면 상상도 하기 싫음.
그러니까 결국 태그를 정리해야 하는 시스템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귀찮을 뿐인건데, '태그 정리해야 해서 후짐', '동기화 구림' 이런걸 이해 못하겠다는 거임.
>>아뇨, 그러니까 본인이 만족하지못하는 것도 이해하고, 원하는 기능이 없어서 만들겠다는 것에는 찬사를 보내겠는데, 싫은게 아니라 '후지다'라고 폄하하는 건 이해를 못하겠다는 거죠. 제가 아이튠즈가 무거운 걸 감수하고도 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탐색기로 mp3 관리하는 사람을 멍청하다거나, 파일단위 mp3p가 시대에 뒤떨어진 장비라고 폄하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2010/8/19(Thu) 0:36:15
reply by Masarano in 미나세가의 식탁
그냥
기능이 없는 것일 뿐...
보다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스티브 잡스 전용'으로 튜닝된 프로그램
그래서 '마사 전용' 으로 튜닝된 프로그램 만들고 있는 겁니다.
별로 관심없는 부분을 누가 쓰기 좋게 던져주면 좋다고 쓰는게 일반인이겠죠. 마치 제가 차에는 관심 없어서 마티즈나 벤츠나 그냥 무심히 모는 것처럼
하지만 취미 이상의 수준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에겐 그중 누군가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거 가지고 뽐낸다면 쳐다보는 사람들 맘이야 당연히 그거죠.
애플이 분명 수준 이상으로 튜닝 잘해놨긴 한데, 결국 자기맘에 드는 컴퓨터란 자기 꼴리는대로 튜닝한 컴퓨터에요.
적어도 전 애플이 해놓은 미적지근한 수준으론 만족 못합니다.
>> 흠... 어디서나 일어나는 '물건에 대한 공격이 아닌 물건을 쓰는 사람에 대한 공격' 으로 인한 심리 반응인가요? 그런 건 결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도 그냥 넘어가고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하나하나 교육 시키려다간 평생써먹어도 불가능해요. 어짜피 나이 '잘' 먹으면 저절로 나아질수도 있고 못해도 사는 덴 지장없지만 스스로 해당분야의 지식의 얄팍함을 주장하는 셈이라 그냥 흔하고 흔한 키보드워리어 A 니까 무시하면 되요.